[국회 국방위]국방장관 『北도발 대책 마련』답변

  • 입력 1997년 7월 16일 20시 44분


국회는 16일 재경 국방 통상산업 건설교통 등 8개 상임위 전체회의와 소위를 열어 소관부처별 업무보고를 듣고 정책질의를 벌이거나 법안을 심의했다. 金東鎭(김동진)국방장관은 국방위 답변에서 『북한의 전면전과 국지전 도발에 대처할 수 있는 대비책을 충분히 마련해 놓고 있다』고 답변했다. 김장관은 「전쟁도발대비점검단」 설치발표에 대해 『발표 전 대통령에게는 보좌관을 통해, 총리에게는 본인이 직접 보고했다』고 답변했다. 김장관은 또 『黃長燁(황장엽)씨의 전면전발발가능성 발언은 전쟁을 경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김장관은 해병대 독립성확보문제에 대해서는 『정원 인사관리 예산 등의 법적권한이 해군총장에게 있기 때문에 해병대의 특수성을 고려할 때 임무수행에 다소 애로점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보완책을 마련중』이라고 밝혔다. 〈윤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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