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대표,박태준씨에 大選협조 요청

  • 입력 1997년 7월 29일 20시 25분


신한국당 李會昌(이회창)대표위원은 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포항 보궐선거 당선자인 朴泰俊(박태준)전포철회장과 만나 올 대통령 선거에서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표의 한 측근은 이날 『이대표는 박전회장에게 「입당」이라는 표현은 쓰지 않았지만 「여당의 정권 재창출을 도와달라」고 말해 사실상 입당 제의를 함축하는 말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대표는 63빌딩에서 崔秉烈(최병렬)의원과 만나 협조를 당부하고 당 지도체제 개편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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