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운산 발굴 미군유해, 4일 美당국 인도

  • 입력 1997년 8월 4일 10시 11분


한국전쟁중 북한에서 실종된 미군 유해 4,5구가 4일 판문점을 통해 미국당국에 인도된다고 미국방부 관리가 3일 서울에서 밝혔다. 미국방부 관리 J 앨런 리오토는 『이들 유해는 지난 50년10월 전투에서 미군 3백5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운산군에서 발견됐다』고 말했다. 이는 미국과 북한이 올해 실시키로 합의한 세차례 합동발굴 작업중 제1차 유해발굴 결과다. 한국전쟁중 북한에서 실종된 미군은 8천1백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북한은 90년대 초 2백8구를 돌려보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