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련 金鍾泌(김종필)총재는 4일 『(연말 대선에서) 대통령에 당선되면 2년반뒤 내각제로 바꾼 후 물러나고,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는다면 국회의원 신분으로 15대국회 임기까지 내각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다 물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총재는 이날 오전 MBC 「임성훈입니다」 생방송(1백분)에 출연, 정치를 언제까지 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김총재는 또 신한국당 李會昌(이회창)대표에 대해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는 『좋은 분으로 알고 있었는데 두 자제의 병역문제 때문에 허상이 벗겨지지 않나 싶어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이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