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의 김대중(金大中)총재는 9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4대 정책발표 및 국회의원 민생현장 방문결과 보고대회」에서 『국가경제의 위기가 가정경제를 파괴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며 가정주부 농어민 자영업자 노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21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추석연휴 기간동안 당홍보에 적극 활용될 21개 민생공약 중에는 △물가 3% 억제책 △사교육비 절감 △학원폭력 해결 △농어촌 부채이자 경감 △통합의료보험 즉각 실시 △자영업자들을 위한 어음보험기금 확충안 △65세 이상 노인에게 월 5만원씩의 노령연금을 지급하는 무갹출 노령연금제 △노인 간병을 위한 가정봉사원 파견제도 등이 포함돼 있다.
〈김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