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김대중(金大中)총재는 26일 오전 일산 자택에서 조지 스테파노플러스 전 백악관대변인의 예방을 받고 조찬을 함께 하며 국제통화기금(IMF)구제금융과 대통령선거 등에 관해 환담했다.
김총재는 이자리에서 『클린턴대통령에게 IMF구제금융 지원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는 나의 메시지를 전해 달라』고 부탁했고 스테파노플러스 전대변인은 『한국경제가 지금 어려움에 빠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2주일 뒤에 클린턴대통령을 만날 계획인데 그 때 반드시 김총재의 메시지를 전달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창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