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후보 『부패-야합정치 심판의 場으로 만들겠다』

  • 입력 1997년 11월 26일 19시 53분


「국민승리 21」 권영길(權永吉)후보는 26일 마포당사에서 후보등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1천2백만 봉급생활자와 서민을 대표해 이번 선거를 부패정치와 야합정치에 대한 심판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후보는 『재벌과 보수정치권은 자신들의 뼈는 깎지 않고 국민의 허리띠만 졸라매라고 한다』며 『정책적 차별성이 전혀 없고 여야의 구분조차 불분명해진 기존 보수정당의 후보들에게 던지는 한 표는 우리 가족을 길거리로 내몰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용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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