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최고경영자들은 10명중 7명꼴로 김대중(金大中)차기대통령이 이끄는 새정부가 현 경제위기를 타개할 능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홍콩에서 발행된 시사주간지 파 이스턴 이코노믹 리뷰 최근호(1월22일자)는 “한국 일본 호주 등 10개국의 주요기업 최고경영자 3백여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69.4%가 이같이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경제위기에 처한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5개국 지도자중 위기 대처능력이 가장 떨어지는 지도자가 누구냐는 질문에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31.3%로 가장 높았다.
〈홍콩〓정동우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