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권상(朴權相)정부조직개편심의위원회 위원장은 18일 “22일이나 23일까지 실행위 2차시안이 마련되면 바로 심의위 전체회의를 열어 늦어도 26일 이전에는 최종안을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예산처 소속 문제와 관련, “대통령중심제 아래에서는 총리는 대통령의 명을 받아 행정각부를 통할하기 때문에 어디에 두더라도 대통령의 통제를 받도록 되어 있어 큰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박위원장은 또 대통령직속의 통상전문기구를 만들자는 의견에 대해서는 “그렇게 되면 기존의 2천명 가까이 되는 외무부 조직과 업무분할이 제대로 될지 모르겠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정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