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차기대통령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 박태준(朴泰俊)총재는 20일 국회귀빈식당에서 예비역 장성출신 모임인 성우회 회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새정부의 국방정책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키로 했다.
김차기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이 군을 신뢰하고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국가의 위기관리체제를 정비하고 강력한 국가안보 태세를 확립,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억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김차기대통령은 또 신축적이고 포괄적인 안보협력과 자주적 군사외교를 강화해 평화통일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새정부의 주요과제임을 설명하고 성우회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