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총살된 것으로 알려진 서관히 전 북한노동당 농업담당비서의 처형때 북한 고위간부 8명도 함께 처형됐다고 최근 평양을 다녀온 한 소식통이 20일 밝혔다.
그는 “서와 함께 처형당한 사람은 조선인민군 총정치국 위원이었던 이봉원(李奉遠)대장과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간부 7명”이라고 주장했다.
서비서와 이대장은 수년간 한국이 조종하는 5명으로 된 간첩 조직에 소속됐다는 혐의를, 청년동맹 간부 7명은 한국 정보당국에 매수돼 반역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각각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