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자민련 합동조사단이 94년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받았던 멕시코의 경제위기 극복사례를 연구하기 위해 1일 오후 출국했다.
국민회의 유재건(柳在乾)부총재를 단장으로 자민련 김선길(金善吉)의원, 국민회의 김정수(金井洙)전문위원, 자민련 김창호(金昌浩)서울서초갑위원장, 재정경제원 현오석(玄旿錫)국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김원호(金元鎬)미주실장 등 6명으로 구성한 조사단은 7일까지 멕시코에서 경제위기 극복사례를 수집한다.
조사단은 특히 IMF체제하에서 멕시코 정부가 실시했던 재정 금융 실업 물가정책 등 거시정책을 분석하고 노사정(勞使政) 합의도출 과정 등을 살펴본 뒤 8일 귀국한다.
조사단은 귀국후 김대중(金大中)차기대통령에게 방문결과를 보고하고 공청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정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