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風논란」 오익제씨,DJ에 또 편지보내

  • 입력 1998년 2월 13일 07시 11분


지난해 8월 월북한 뒤 대선기간 중 김대중(金大中)차기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북풍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오익제(吳益濟)전천도교교령이 지난달 말 김차기대통령에게 또다시 편지를 보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차기대통령의 한 관계자는 “안기부측이 오씨의 편지를 압수, 사본을 보내 왔다”고 말했다. 편지에는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리며 앞날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이 담겨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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