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공보수석 내정자 『언론도 스스로 개혁해야』

  • 입력 1998년 2월 13일 20시 09분


박지원(朴智元)청와대공보수석내정자는 13일 언론개혁과 관련, “개혁은 자율적으로 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신정부가 언론개혁을 주도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그러나 언론도 개혁의 예외가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박내정자는 또 청와대기자실운영과 관련, “미국 백악관식의 브리핑제도를 도입하는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기자들의 비서실출입은 금하되 공보수석이 정례적으로 브리핑을 하고 필요하면 해당수석이 설명을 하는 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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