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에 박주선(朴柱宣)대검중앙수사부 수사기획관이 내정됐다고 18일 박지원(朴智元)차기대통령대변인이 발표했다.
박기획관은 덕산그룹부도사건과 서울시교육감선출 비리사건, 그리고 한나라당이 주장한 DJ비자금사건을 담당하는 등 검찰내에서는 특수수사통으로 불린다. 또 호남출신 검찰 중견간부의 선두주자로 김태정(金泰政)검찰총장과도 일한 적이 많아 법무비서관 적임자로 꼽혀왔다.
▼박비서관내정자〓△48세, 전남 보성 △광주고 서울대법대 및 대학원 △영국 케임브리지대 법학부 수료 △사시16회 △대검중수부 3,2,1과장 △서울지검 특별수사 2,1부장 △춘천지검 차장검사
〈김재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