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조직개편으로 올해 감축될 7천7백명이 정년단축 정년연장 불허 자연감소 명예퇴직 직권면직 등의 형태로 모두 해소될 전망이다.
총무처 관계자는 20일 금년 한해동안 △정년 1년단축 1천명 △정년연장 불허 2천명 △자연감소 1천8백명 △명예퇴직 7백여명 △직권면직 2천2백명 등 공무원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직권면직 공무원은 의원면직이나 명예퇴직이 늘어날 경우 그 수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각 부처는 새정부 출범후 5∼7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잉여인력에 대해 임용형태와 신분보장여부 근무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직권면직 대상을 정할 방침이다.
또 총무처는 공무원의 명예퇴직 활성화를 위해 명예퇴직 대상을 1급까지 확대하고 20년이상 근무한 6급이하 공무원도 언제든지 명예퇴직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20년미만 근무한 공무원이 명예퇴직을 할 경우 퇴직금 외에 6개월치 기본급을 지급하기로 했다.
〈양기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