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및 조세포탈 혐의로 17일 항소심에서 징역3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김현철(金賢哲)씨가 20일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권광중·權光重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김씨의 변호인인 여상규(余尙奎)변호사는 “항소심이 끝난 뒤 현철씨와 협의해 상고하기로 했다”며 “항소심에서와 마찬가지로 조세포탈죄와 알선수재죄에 대해 모두 무죄를 주장하는 내용의 상고이유서를 곧 법원에 내겠다”고 말했다.
검찰도 이날 상고장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호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