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변인은 『李鍾贊안기부장의 임명은 우선 안기부 내부사정을 잘 아는 분으로 민주적 신념이 뚜렷해서 안기부가 국민의 정치개입을 막는데 큰 개혁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朴대변인은 또 『李부장은 국제적 감각이 풍부한 실력과 경험을 가졌기 때문에 대북정보는 물론 세계 정세와 경제정보 수집등에 탁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특히 인화에 강한 분이기 때문에 안기부내의 인화는 물론 국가 각 기관의 인화에도 큰 조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朴대변인은 또 陳稔기아그룹회장의 대통령직속 기획예산위원회 위원장 임명에대해 『경제관료로서 정통 경제재정 예산업무 등을 경험한 실력가이고 민간기업인 기아에서도 경험을 충분히 쌓았기 때문에 앞으로 산적한 경제개혁은 물론 정부의 기획,예산을 꾸려 나가는데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朴대변인은 『나머지 장관급 인사와 한은총재등도 오늘 내일 사이에 이뤄질 것』이라며 『정부내 차관급 인사도 오늘 오후부터 시작해서 행정공백을 조속히 메꾸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