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안동선-이상수의원, 지자체장 출마 신중결정』

  • 입력 1998년 3월 5일 06시 51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경기지사와 서울시장 출마의사를 갖고 있는 안동선(安東善)부총재와 이상수(李相洙)의원을 만나 당을 위해 출마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부총재는 “김대통령이 당이 어렵고 원내의석이 적은 상태임을 설명하고 경기지사에 출마하는 것을 신중하게 생각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해 김대통령이 사실상 출마를 만류했음을 시사했다.

이날 김대통령과의 면담은 안부총재와 이의원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

〈김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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