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사면복권/한나라당 성명]『대화합 계기 환영』

  • 입력 1998년 3월 13일 11시 53분


한나라당 孟亨奎대변인은 13일 단행된 대규모 사면복권에 대해 성명을 내고 "경제위기로 침체된 사회분위기 속에서 국민들을 하나로 묶는 대화합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면서 "해당 당사자들은 이를 계기로 국가와 사회를 위해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다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孟대변인은 그러나 "반국가공안사범인 徐敬元 黃晳暎씨 등이 특사에 포함된 것은 적절치 못한 조치며, 자유민주체제를 거부하고 있는 미전향장기수에 대한 사면도 인도적 측면에서의 고려를 인정한다해도 분명 문제가 있음을 지적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