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은 북한 외교부 이인규부부장이 13일 오전 이같은 훈련내용을 발표했다고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인규부부장은 이날 평양주재 외교관들에게 “북한 전역이 중요한 전쟁대비 훈련으로 12일 밤 10시부터 전시동원태세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부부장은 따라서 훈련기간 중에는 평양에 대한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며 허가를 받은 외국인들에 한해서 평양 밖으로 나갈 수 있다고 외교관들에게 설명했다. 평양에 거주하고 있는 서방 외국인들은 “13일 오전 9시반 공습대피훈련이 한시간 가량 계속됐다”고 전했다.
〈베이징〓황의봉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