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대통령 출영행사 대폭 간소화

  • 입력 1998년 3월 23일 09시 03분


대통령의 해외방문시 환송 환영행사가 대폭 간소화된다.

청와대는 공항 출영인사의 경우 지금까지는 국무총리와 일부 국무위원, 정당인사와 외교사절 내외 등 30여명이 출영했으나 앞으로는 총리와 행정자치부장관, 대통령비서실장, 방문국대사 및 수행하지 않는 수석비서관 내외 등 10여명만이 나오도록 했다.

또 팡파르 의장대사열 출국인사발표 등도 생략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통령은 간단한 인사만 나눈 뒤 바로 도열병을 통과, 항공기에 탑승하게 된다.

귀국시에도 공항 도착 후 바로 도열병을 통과, 출영인사와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행사를 마치기로 했다. 종래의 3백여명에 이르던 군(軍) 행사요원도 20여명의 도열병으로 대폭 줄이기로 했다.

〈임채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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