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中부주석 서울도착…４박５일간 일정 공식방문

후진타오(胡錦濤·56)중국 국가부주석 겸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방문하기 위해 26일 오후 특별기편으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서리의 초청으로 방한한 그는 체한기간 중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김수한(金守漢)국회의장 김총리서리 및 여야 지도자 등과 만나 한중 선린우호협력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후부주석은 또 김대통령이 최근 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서 주룽지(朱鎔基)중국총리와 논의한 △양국간 어업협정의 조속체결 △중국 관광객의 제주도 무비자 입국 허용 △투자증진 등의 실천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기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