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후보의 호적상 출생지가 호남’이라는 주장이 선거에 미치는 영향 여부를 묻는 질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39.5%였으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51.3%)이 더 많았다.
무소속 김후보에 대한 ‘여권 지원설’과 한나라당 경선 불참에 대해서는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48.4%,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39.1%로 각각 나타났다.
새 정부의 ‘호남편중 인사’논란이 국민회의 하후보에게 미치는 영향 여부에 대해서는 ‘부정적 영향’이 62.1%로 높게 나타났다.
위천공단 지정문제에 대해 ‘낙동강 수질문제가 해결된다면 찬성한다’는 조건부 찬성론이 59%로 꽤 높게 나타났다.
지난 대통령선거때 국민신당 이인제(李仁濟)후보를 지지했던 사람들은 무소속 김후보(32%)와 한나라당 안후보(25.6%)로 갈렸다.
〈이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