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동아일보사의 의뢰에 따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R&R·대표 노규형·盧圭亨)가 15, 16일 이틀 동안 인천 충북지역 성인 남녀 5백명씩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인천에서는 자민련 최기선(崔箕善)현시장이 53.8%의 지지율로 13.7%를 얻는데 그친 한나라당 안상수(安相洙)후보를 40%포인트 이상 따돌렸다. 3위는 국민신당 김용모(金容模)후보로 7.0%였다.
2파전 양상인 충북의 경우 자민련후보인 이원종(李元鐘)전서울시장이 48.1%, 한나라당후보인 주병덕(朱炳德)현지사가 18.7%로 두 후보간 격차도 30%포인트에 가까웠다.
인천지역의 정당지지도는 국민회의가 41.7%로 1위였고 한나라당(10.9%) 자민련(10.6%) 국민신당(6.9%)이 뒤를 이었다. 충북의 경우는 자민련이 24.9%, 국민회의가 22.6%로 1,2위를 달렸고 한나라당은 8.7%, 국민신당은 3.2%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의 신뢰수준은 95%이며 최대허용표본오차는 ±4.38%다.
<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