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8%의 지지율을 보인 최후보는 국민회의 지지자의 69.2%, 자민련 지지자의 78.7%의 지지를 얻었다. 인천지역 주민의 50% 이상이 호남 및 충청지역에 원적지를 두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선가능성은 더욱 높다.
반면 13.7%의 지지율을 얻은 한나라당 안상수(安相洙)후보는 같은당 지지자 중 62.6%의 지지를 얻었지만 한나라당 정당 지지도(10.9%)가 빈약해 최후보를 위협하지 못했다. 국민회의 정당지지도는 41.7%, 자민련은 10.6%, 국민신당은 6.9%였다.
15대 대선 지지후보별 분석에서도 최후보는 김대중(金大中)후보 지지자의 63.3%, 이인제(李仁濟)후보 지지자의 56.7%는 물론 이회창(李會昌)후보의 지지자 37.7%로부터 지지를 얻었다. 반면 한나라당 안후보는 자민련 최후보에 대한 이회창후보 지지자들의 지지율에도 못미치는 35.1%의 지지를 얻었다.
지역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55.8%가 최후보의 당선을 기대했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야당(24.2%)보다 여당(63.4%)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윤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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