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창립 14주년 기념행사에 양 계파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동교동계와 상도동계의 이번 만남이 최근의 정계개편 논의과정에서 양 계파간의 ‘재접목’ 가능성에 대한 얘기가 나오고 있는 때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기념식에는 민추협 기념사업회 공동대표인 김상현(金相賢) 김명윤(金命潤)의원을 비롯해 국민회의 한광옥(韓光玉)부총재 한화갑(韓和甲)총무대행 김옥두(金玉斗) 남궁진(南宮鎭) 설훈(薛勳)의원, 한나라당 신상우(辛相佑) 김덕룡(金德龍)부총재 최형우(崔炯佑) 박종웅(朴鍾雄) 김무성(金武星)의원과 황명수(黃明秀)전의원 등 모두 5백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기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