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는 20일 黃長燁 북한 전노동당비서의 문화일보 회견내용에 대한 정부의 공식 입장을 발표, 『黃씨가 「金正日 체제붕괴 촉구 및 북한내 金正日 대체세력의 존재 그리고 통일비용 10억∼20억달러」등을 언급했으나 이는 黃씨의 사견일 뿐 정부의 대북정책과는 무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안기부는 이날 『정부의 대북정책은 흡수통일을 배제하고 평화와 화해, 협력을 통해 평화공존의 길을 열어 나간다는데 있으며, 이러한 방침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면서 『黃씨가 앞으로 언론과의 회견에서 어떠한 발언을 하더라도 이는 순수한 黃씨개인의 소신이나 개인적 견해에 불과한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