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원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S개발과 C건설 등으로부터의 금품수수는 사실무근”이라며 “당지도부 결정에 따라 지방선거가 끝날 때까지 단식투쟁을 하고 이후 검찰에 출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검찰이 금품수수를 주장하는 사건은 3,4년전의 일로 고소나 고발이 없었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관계자들을 강압수사해 사건화한 것은 표적수사”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회의로부터 입당제의를 받았고 나도 지역구 형편을 고려해 의사를 타진한 적이 있지만 자신이 너무 초라해보여 가지 않았다”며 검찰의 소환요구를 ‘여권의 정치보복 가능성’과 연결지었다.
이신범(李信範)의원 등 한나라당 서울지역 의원들은 이날 법무부를 항의방문했다.
〈문 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