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6·27선거에서 9백73표 차로 차점 낙선한 무소속 박수광(朴秀光)후보는 “사회단체와 봉사활동을 통해 지도능력과 경영능력을 키워왔다”며 “사무관급 이상 정년퇴직 공무원들을 모아 군수실에 행정자문위원단을 두겠다”고 말했다.음성군의회 부의장을 지낸 국민회의 박덕영(朴德榮)후보는 행정의 경영화 및 정보화와 수익사업을 통한 재정자립도를 확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국민신당 이기동(李基東)후보는 “약관의 나이에 출마한 것은 세계화 정보화 지방화시대에 젊고 패기있는 발상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옥중출마한 음성군의회 의장출신의 무소속 유희종(劉喜鍾)후보의 가족들은 연설회장에 나와 큰절을 올리며 동정심을 유도했다.
〈음성〓신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