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서 줄곧 공직생활을 해온 고시장은 수필집 ‘파도에 실려온 이야기’ ‘사랑 바라기’ 등을 펴내 문인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국가공단 착공과 통영대교 건설 등을 자신의 치적으로 꼽고 있는 고시장은 △경제 자치시대 구축 △도로망 확충 △특색있는 도시개발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95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 26.4%의 득표율로 당시 민자당 고후보에게 뒤져 2위를 기록했던 진후보는 설욕을 벼르고 있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세무통인 진후보는 “능력있는 시장만이 잘사는 통영을 건설할 수 있다”며 △수산업 중흥 △복지행정 실현 △해양 휴양도시 건설 등을 내걸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역시 행정고시 출신으로 청와대 비서실 등에서 근무한 김후보는 참신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상설 야외어시장 개설 △수산물 제조 가공단지 조성 등의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통영〓강정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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