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정책위원과 시민입법위원을 지낸 한나라당 이후보는 저소득층 생계대책을 위해 노점상 임대보장과 구 발주공사에 지역주민 30%이상 의무고용을 공약.
국민회의 김후보는 평민당시절 김대중(金大中)총재의 비서실 차장을 지냈다. 구 발주공사에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하고 산업기반 조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히고 있다.
95년 영등포구청장 선거에서 41.7%의 높은 득표율에도 불구하고 낙선한 박후보는 구청 실수로 민원처리가 잘못됐을 때 공무원이 민원인을 찾아가 사과하는 ‘행정 리콜제’를 약속.
무소속 김후보는 국회의원 비서관 출신. ‘정치색 없는 투명한 구청장’으로서 방만한 구청살림을 알뜰하게 꾸려 삶의 멋과 맛을 느낄 수 있는 영등포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나성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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