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조세형(趙世衡)총재권한대행은 1일 “한나라당은 조순(趙淳)총재와 이회창(李會昌)명예총재, 민주계 등 각 계파 사이에 상호 이질적 요소가 강하기 때문에 당권경쟁을 겨냥한 전당대회가 조기에 개최되지 않을 경우 많은 의원이 이탈할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조대행은 이날 경기지역 지원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6·4’지방선거후 예상되는 정계개편 문제와 관련, “한나라당에서 이탈할 수 있는 의원들이 두자릿수가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