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연설회 전세버스 동원 우근민후보 수사의뢰

  • 입력 1998년 6월 3일 19시 34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국민회의 우근민(禹瑾敏)제주지사후보의 연설회에 전세버스 70여대가 동원된 사실을 확인, 선거법상 기부행위제한규정 위반혐의로 제주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선관위는 지난달 30일 북제주군 애월초등학교에서 열린 우후보의 연설회에 성산수산고교 동창회장 홍경선씨와 제주시우도면민회장 김모씨 등이 전세버스 10여대를 동원, 참석자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김정훈기자〉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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