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예회장은 이날 오전 10시반 판문점 중립국감독위 회의실을 통해 군사분계선 남쪽으로 내려온 뒤 판문점 남측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간단한 기자회견을 갖고 방북활동 결과를 밝힐 예정이다.
정명예회장의 동생인 정순영(鄭順永)성우명예회장 정세영(鄭世永)현대자동차명예회장 정상영(鄭相永)금강회장과 아들 정몽구(鄭夢九)현대정공회장 정몽헌(鄭夢憲)현대건설회장 등 7명도 판문점을 통해 귀환한다.
정명예회장은 22일 평양에서 북한 고위당국자들과 경협에 대한 마무리 협상을 벌였으며 이에 앞서 21일에는 원산의 ‘6월4일 차량종합기업소’를 시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는 정명예회장이 북한에 주기로 한 소 2차분 5백1마리를 30일경 판문점을 통해 북측에 전달할 방침이다.
〈한기흥기자〉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