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언장관은 이날 로스앤젤레스 외교협의회 연설에서 “아시아 지역의 안정을 위해 이 지역에 10만 미군을 주둔시킨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코언장관은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그동안 남북한 통일이 실현되더라도 주한미군을 계속 주둔시킬 것이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표명했다”며 “주한미군은 지역안정을 위해 한반도 통일 후에도 계속 주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