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와 북한군측은 2일 오전 판문점에서 승조원 시체 송환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대령급(비서장급) 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의 대령급회의는 지난달 30일 장성급 대화에서 양측이 시체송환 문제를 잠수정사건과 분리해 다루기로 합의한 데 따른 회의였다. 한편 유엔사는 30일의 장성급 대화와 관련해 “잠수정 침투에 대한 북측의 분명한 사실 시인, 책임자 처벌, 재발방지 약속 등을 앞으로 열릴 장성급 대화에서 계속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