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평화재단은 20일 「재단의 후원금이 7·21 재보선에 유입됐다」는 한나라당 李漢東총재권한대행의 기자회견 내용과 관련해 『李대행은 어떤 근거에서 그와 같은 주장을 했는지 그 근거를 제시해야 하며 근거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 그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그 자신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아태재단은 이날 긴급 이사회후 발표한 吳淇坪사무총장 명의의 성명에서 『아태재단은 결코 정치활동에 개입한 적이 없으며 정치자금을 지원한 일은 더더구나 없다』면서 『李대행의 발언으로 재단이 그 명예와 위상에 심대한 타격을 입은 만큼 재단은 李대행에게 사과를 포함한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