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21일 독도의 동도와 서도 접안시설에 대한 측량작업을 이달중으로 끝내고 다음달에 이를 지적공부에 신규등록, 지번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행자부는 독도 접안시설에 대한 위치측량작업이 기상과 지형 여건으로 인해 몇달동안 지연되자 더이상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위성위치관측시스템을 이용해 측량한 뒤 지번을 부여하기로 했다.
정부는 95년부터 2년간 1백70여억원을 투입, 독도의 동도에 5백t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1천8백80㎡ 규모의 시설을 짓고 서도에도 30㎡의 접안시설을 준공했다.
〈윤종구기자〉jkma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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