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우의원 『국민회의 입당 고려안해』

  • 입력 1998년 8월 13일 19시 30분


올 3월 이후 중국 베이징(北京)에 장기체류하고 있는 한나라당 노승우(盧承禹)의원은 13일 “국민회의 입당은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25일 귀국 예정”이라고 말했다.

노의원은 이날 기자에게 “중국 체류는 병치료 때문일 뿐 검찰의 기소를 피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5월 한보그룹의 ‘정태수 리스트’와 관련, 1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 의해 기소돼 1심재판에 계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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