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의원은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아있다가 정국 상황을 보아 국민회의에 입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의 의석은 1백51석에서 1백50석으로 줄어들었으며 1명만 더 탈당하면 원내과반선이 무너지게 된다.
또 중부권의 L, Y, K, S의원 등 일부 초선의원들이 탈당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8·31’전당대회 직후 야당의원의 대거 여당입당이나 새로운 원내교섭단체 구성과 같은 정계개편이 가시화할 전망이다
.여권의 고위관계자는 “홍의원의 탈당을 계기로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이 조만간 당과 결별할 것으로 보여 이들에 대한 집중적인 영입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훈기자〉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