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중앙방공관제소 설치사업은 이르면 10월부터 착수돼 2002년에는 본격적인 공중 감시활동에 들어간다.
국내 S기업이 핵심 프로그램 개발을 맡고 나머지 분야는 해외 전자 통신업체들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제2의 중앙방공관제소가 설치되면 항공기 탐지 및 대응능력이 종전에 비해 2배 이상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공군 관계자는 “21세기 정보전 과학전에 대비해 기존 관제소의 방공감시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제2의 관제소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