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이날 여야 모두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시기 변경, 정치구조개혁특위 활동시한 연장, 국회 실업대책특위와 월드컵지원특위 구성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여야 3당은 12일 수석부총무회담을 열어 향후 국회일정과 관련, △19일 정부측 시정연설을 듣고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0일간 국정감사를 한 뒤 △5일간의 대정부질문을 벌이기로 잠정합의했다.
그러나 상임위 정수조정과 경제청문회 개최 시기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여야는 13일 오전 총무회담에서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해 이 결과에 따라 국회 완전 정상화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문 철·윤영찬기자〉full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