常委 정수조정-경제청문회 시기등 13일 재론

  • 입력 1998년 10월 13일 07시 00분


한달여 동안 파행 운영된 정기국회가 13일 정상화를 앞두고 막바지 진통을 겪고 있다.

국회는 이날 여야 모두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시기 변경, 정치구조개혁특위 활동시한 연장, 국회 실업대책특위와 월드컵지원특위 구성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여야 3당은 12일 수석부총무회담을 열어 향후 국회일정과 관련, △19일 정부측 시정연설을 듣고 △23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0일간 국정감사를 한 뒤 △5일간의 대정부질문을 벌이기로 잠정합의했다.

그러나 상임위 정수조정과 경제청문회 개최 시기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여야는 13일 오전 총무회담에서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로 해 이 결과에 따라 국회 완전 정상화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문 철·윤영찬기자〉fullmo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