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시교육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학교와 재단예산 전용 및 낭비로 시교육청 감사에서 적발된 사립학교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30군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J고교와 Y여고 재단은 개인 돈으로 부담해야 할 재단이사장 개인 명의의 차량보험료 3백만원과 7백만원을 각각 재단수익금과 학교 공금으로 낸 것으로 밝혀졌다. 시교육청은 “이들 법인 및 학교에 대해서는 전용이나 낭비한 만큼의 액수를 전액 환수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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