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와 자민련은 11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국정협의회를 갖고 정기국회 종반대책과 경제청문회 등 정국현안을 논의한다.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양당은 국회관련 제도개혁을 이번 회기중 마무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각 당이 마련한 국회법 개정안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내년 1월8일 개최키로 한 경제청문회 대책도 협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2건국운동의 방향문제를 비롯해 중앙인사위원회 설치와 교원노조 설립문제 등을 둘러싼 양당간 이견과 마찰도 집중 조율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