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 때가 되면 논의할 것이다(김대통령, 98년 6월5일 취임 1백일 회견).
▽화장실 갈 때 마음과 올 때 마음이 다르다고 한다(김종필국무총리, 11월13일 출입기자 간담회).
▽정치개혁의 시작이 김대통령의 당선이라면, 정치개혁의 마무리는 내각제 개헌이다(자민련 김용환수석부총재, 12월1일 원주갑지구당 개편대회).
▽하고 싶은 말을 골라서 하면서도 때를 맞춰야 하며 그러고도 안될 때는 몽니를 부리는 것이다(김총리, 12월15일 자민련 중앙위원 연수).
▽친구와의 의리를 내가 먼저 배신한 적이 없다. 내각제약속은 그대로 살아있으나 동시에 여당내에서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시기조절이 필요하지 않으냐는 말도 있다(김대통령, 12월18일 정권교체 1주년 기념식).
▽공동정권의 도덕적 기반은 신의이며 이를 잃으면 우리는 존재할 수 없다(김총리, 12월18일 정권교체 1주년 기념식).
▽정권이 맡은 일에 대한 성과도 내지 않은 채 권력구조 개편을 말한다면 아무런 설득력이 없다(자민련 박태준총재, 12월24일 송년인터뷰).
▽당연히 구성했어야 할 양당 내각제추진위원회를 1년 유보했는데 이제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자민련 김부총재, 99년 1월15일 대전신년교례회).
▽내각제개헌은 현정부가 출범하기 전에 국민에게 한 약속인 만큼 반드시 지킬 것이지만 지금은 경제가 어려우니 시기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청와대고위관계자, 1월17일 기자간담회).
▽연내 내각제개헌은 어렵다(청와대 김중권비서실장, 1월18일 기자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