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인 김전대통령과 맏사위인 현철씨가 증인으로 채택된데 이어 종금사 인허가 개입의혹을 받고 불똥이 튄 셈. 그러나 김사장은 고혈압 등 신병을 이유로 출석이 어렵다고 통보해왔다.
김사장측은 “종금사인허가에 관여했다는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특위위원들도 “풍문은 있으나 확증은 없다”며 불출석을 문제삼지는 않았다.
김사장측은 또 “김전대통령 임기 초반에 현철씨의 해외유학을 건의한 뒤로는 김전대통령은 물론 사위와도 접촉을 끊은 상태”라며 “김전대통령이 퇴임 직전 청와대로 불러 만난 것이 가장 최근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훈기자〉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