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당 총무회담]국회 22일부터 정상화 합의

  • 입력 1999년 2월 12일 19시 21분


여야는 12일 한나라당이 단독소집한 제201회 임시국회를 22일부터 정상화하기로 했다.

국민회의 한화갑(韓和甲)자민련 구천서(具天書)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는 이날 국회에서 3당 총무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3당총무는 22일 개회식에 이어 폐회일인 3월9일까지 상임위 활동(23∼27일) 교섭단체 대표연설(3월2일) 대정부질문(3∼5일) 본회의(8∼9일)를 열기로 했다.

한나라당이 소집한 임시국회에 국민회의 자민련이 참여하기로 함에 따라 정국경색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번 임시국회 회기내에 국회 사무처 구조조정 문제를 마무리짓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은 3당 총무가 설연휴 후 협의키로 했다.

여야는 또 임시국회가 더이상 ‘방탄국회’시비에 휘말리지 않도록 제202회 임시국회는 3월20일 이후 3당 합의로 소집키로 의견을 모았다.

〈김차수기자〉kimc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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