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주막 강아지」발언공개 『잘한 것 아니다』

  • 입력 1999년 2월 13일 18시 16분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에 대해 ‘주막강아지처럼 시끄럽게 해서는 안된다’고 비판한 전두환(全斗煥)전대통령의 발언을 공개한 것은 “잘한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김정길(金正吉)청와대정무수석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전하고 “나도 잘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수석은 이 발언을 공개했던 서형래(徐形來)청와대정무비서관에 대해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질책했다.

〈임채청기자〉cc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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