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대통령 지구당대회 치사 『정치개혁에 黨力 집중』

국민회의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국민회의의 5월 정기전당대회를 앞두고 10일부터 시작되는 지구당 정기대의원대회에 보내는 치사에서 “올해는 정치안정과 개혁에 우리의 응집된 의지와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1일 미리 배포된 치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16대 총선은 국민회의와 ‘국민의 정부’가 정국안정을 바탕으로 국정개혁을 차질없이 완수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좌우하는 중차대한 선거인 만큼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임채청기자〉cclim@donga.com